한달에 한번 자꾸 찾아오는 여드름!

과거‘청춘의 심벌’ 이라 불리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피부과 질병으로
여겨졌던 여드름이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보낸 지 한참이 지났어도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성인여드름’ 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약 1/3이 여드름을 동반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여드름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는데
이는 여드름이 주기적인 호전반응을 보이고 막연히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체계적,주기적으로 여드름 치료를 받지 않고
자가치료를 하거나 방치할 경우 여드름 흉터나 자국이 생기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성인여드름에는 스트레스,호르몬분비,잘못된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생리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월경 전 여드름과 폐경 후 여드름에 대해 알아볼까요?

월경 전 여드름

월경 1주일 전 즈음해서 피부에 구진(피부위로 볼록 올라옴)과
농포(노란 농이 생긴 것)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여드름 부위는 빠르게 확산되어 소면포 양상을 띠게 됩니다.
매월 월경전 5개에서 10개의 농포가 발생한다면 월경 전 여드름을 의심해야 합니다.

여성의 성인여드름은 주로 월경에 연관되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즉, 월경을 전후로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것 입니다.
평소 얼굴이 깨끗하고 매끈하던 여성들이 생리 주기가 되면 턱 주위를 비롯한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는 코, 이마(T존)에 많지 않은 여드름이 흔히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여드름이 얼굴에 있던 여성들은 생리때가 되면 여드름의 크기와 숫자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수있습니다.

이 증상은 대개 월경 1주일~10일을 전후해서 나타나는데요.

이때 나타나는 여드름은 그 형태가 평소에 나타나는 여드름과 다르지는 않지만
 증상의 정도와 형태가 동일하며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특징적 입니다.

그리고 신경을 몹시 많이 쓰거나 잠을 잘 못 이루면 그 증상은 더욱 악화 됩니다.

또 월경주기가 불규칙하면 증상이 더욱 심하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일 때
더욱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여드름은 대개의 경우 생리가 끝나면서 좋아지며,

이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혈중농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자의 분비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므로 없던 여드름도
발생하게 되고,있는 여드름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여성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폐경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여성은 많은 신체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이 때 간혹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경 후 여드름

폐경 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여성은 대부분 젊은 시절 여드름의
병력이 없으며 몇 년간 지속하다가 없어집니다.

이는 난소가 더 이상 여성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호르몬의 비율 때문인데요.

대개는 심하지 않고 피부를 잡아당겨보면 미세한 구진성 농포들이 보이는데

생리때만 되면 예민해지는 여성분들!
잘못된 자가치료 보다는 미애로 여성의원과의 상담으로 
1달에 한번, 꼭 찾아오는 생리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