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골반염증성 질환자서 더 흔해

자궁내막염에 항생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데이빗 A. 이쉔바크 박사와 연구진은 자궁내막염 위험이 높은 207명 여성의 자궁 검체를 채취했다. 이중 18%는 자궁내막염 증상이 확실했다.

연구 결과 클라미디아균과 임질균으로 인한 성전염병은 자궁내막염이 없는 경우보다 자궁내막염이 있는 경우에 더 흔했으며 자궁내막염의 조직적 증거는 이전에 골반염증성 질환이 있었던 여성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일간 여러 종류의 항생제가 투여됐는데 치료 후에 비정상적 출혈, 분비물 등의 증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조직 분석에서 자궁 내막염이 개선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모든 임상대상자에서 항생제가 사용됐기 때문에 자궁내막염이 항생제 없이도 저절로 나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